[한국갤럽] 문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률 47% > 긍정률 44%

민주당35%, 한국당 국정농단 사태 후 최고치 ‘24%’…정의당 9%, 바른미래당 7%

김정규 기자 정당·국회 송고시간 2019/04/26 15:37:32 최종 업데이트 2019/04/26 15:37:32


(자료 제공 = 한국갤럽) 

 

[연합경제] 26일 발표된 한국갤럽의 여론조사에서 문재인 대통령의 국정수행 지지율이 지난 주 대비 4p 떨어진 44%에 그치면서 3주 만에 긍·부정률이 역전하는 ‘데드크로스’가 발생했다. 반면, 자유한국당 지지도는 24%를 기록, 2016년 국정농단 사태가 본격화된 이후 최고 수치를 보였다.

 

이날 한국갤럽은 전국 성인 1003명에게 '문 대통령이 직무를 잘 수행하고 있다고 보느냐'고 질문한 결과, 응답자의 44%가 긍정적으로 평가했다고 밝혔다.

 

'잘못하고 있다'고 답한 사람은 지난주에 비해 5%p나 오른 47%를 기록했으며 '어느 쪽도 아니다'와 '모름·응답거절'은 9%로 나타났다.

 

이어 지지정당별는 더불어민주당 지지층은 81%, 정의당 지지층은 69%가 대통령 직무 수행을 긍정적으로 평가했다. 이에 비해 자유한국당 지지층은 91%, 지지정당이 없는 무당층도 긍정률 24%, 부정률 52%로 부정적 견해가 크게 많았다.

 

연령별로는 30대가 57%의 긍정률을 보인 반면에 부정률은 37%에 그쳐 가장 높았다. 40대는 긍정률 51%, 부정률 41%였으며, 20대는 48%: 35%로 긍정이 우세를 보였다. 

 

이에 비해 50대는 긍정률 39% : 부정률 54%, 60대 이상에서는 29% : 60% 순으로 나타나 부정적인 답변이 우세를 보였다. 

 

한편, 대통령 직무 수행 긍정 평가자(435명)들은 '외교 잘함'(19%)을 가장 많이 들었으며, '북한과의 관계 개선'(18%), '최선을 다함·열심히 한다'(10%), '평화를 위한 노력' '전반적으로 잘한다'(4%) 등을 긍정 평가했다.

 

이에 비해 부정 평가자( 468명)은 부정 평가 이유에 '경제·민생 문제 해결 부족'(36%), '북한 관계 치중·친북 성향'(16%), '독단적·일방적·편파적'(5%), '일자리 문제·고용 부족'(4%) 등을 거론했다.

 

정당지지도에서는 여당인 더불어민주당이 지난주에 비해 4%p 떨어진 35%의 지지도를 기록했으나 1위를 지켰다. 자유한국당은 4%p 상승한 24%로 2016년 국정농단 사태 이후, 가장 높은 수치를 기록했다. 정의당은 9%, 바른미래당은 7%, 민주평화당은 1%를 각각 기록했으며, 지지 정당이 없다는 무당층은 24%에 달했다.

 

 

이번 조사는 지난 23일에서 25일까지 사흘간 전화조사원 인터뷰 형식으로 진행했으며 표본오차는 ±3.1%포인트(95% 신뢰수준)에 응답률은 16%다. 자세한 사항은 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 홈페이지를 참조하면 된다. 

김정규 kshulk@yhenews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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